삼성전자, 내년 갤럭시 S24 플러스 미출시 루머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의 보도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 개발 프로젝트 'DM'에서 DM1과 DM3 개발과제는 있지만, 중간 모델을 가리키는 DM2 개발과제는 현재 없다고 합니다. 최근 논의과정에서 DM2 개발과제가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는겁니다.

 

곧 갤럭시 S23 언팩이라 최종적으로 확정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러스 모델을 빼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방안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최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와 플래그십폰 시장 양극화, 스마트폰 상향 평준화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연도별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는 지난 2018년 14억700만대에서 2019년 13억7600만대로 떨어진 뒤, 2020년부터는 지속적으로 13억대를 밑돌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프로 라인업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지만 플러스 모델은 수요가 없어서 생산계획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 모델별 출하량은 △일반형 1190만대(38%) △플러스 550만대(17%) △울트라 1410만대(45%) 등으로 GfK는 추정했습니다.

 

동시에 갤럭시A 시리즈도 모델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갤럭시 A1과 A3, A5 시리즈는 이어가되, A2 시리즈 개발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현재 갤럭시 A24의 경우 인도 BIS 인증 외에 포착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저가 제품 시장 대응 차원에서 갤럭시S FE는 다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 2종으로 줄일 듯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